플리토는 2019년 사업 모델 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설립 초기부터 집단지성 번역 플랫폼을 통해 매출을 창출하고 다양한 언어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신경망 번역기술(NMT) 등장과 함께 사업영역을 언어 데이터 판매, 현지화(B2B) 등으로 확장했다. 2023년 12월에는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실시간 대화형 번역 서비스까지...
최근 바이오기업의 기술특례상장을 둘러싼 의견이 팽팽하다.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기업은 상장 문턱 완화를 원하고, 상장을 책임지는 한국거래소는 심사가 엄격해야 한단 의견이다. 그동안 상장폐지(상폐) 위기에 몰리거나 구설수에 오른 바이오기업이 많아 양측 입장은 충분히 일리가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신약개발 산업을 생각하면 다른 시각으로 살펴볼 필요가...
에이텀은 2023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 상장한 트랜스포머(소형 변압기) 제조 업체다. 동사가 생산하는 트랜스 제품은 높은 전압 교류 전원을 낮은 전압 직류 전원으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며, 일상생활에서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제품(전기차, 휴대폰 충전기, 로봇 등)에 필수적으로 탑재된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에이텀은 저출력...
이밖에 제노스코, 오름테라퓨틱, 노벨티노빌리티는 기술특례상장의 첫 단계인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특히 제노스코와 노벨티노빌리티는 A, A 등급을 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 기업은 연내 또는 내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진단기업 중에는 AI 기반 희귀유전 질환 진단 검사 기업 쓰리빌리언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 기업은...
피앤에스미캐닉스는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통해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새내기주다. 보행재활로봇 '워크봇' 및 의료용 기기를 제조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986.08대 1을 기록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4000~1만7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2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최근 대신증권이 주관할 수 있는 기술특례상장 방법 중 하나가 제한되면서 시장의 우려도 커졌지만, 대신증권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대표 주관한 시큐레터가 코스닥 입성 8개월 만에 분식회계 의혹 등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이면서 대신증권은 2026년 8월까지 성장성 추천 방식의 기술성장기업 상장 주관이 제한됐다. 기술성장기업의 성장특례는 ‘기술평가’...
‘이익미실현 특례(테슬라 요건)’를 활용해 상장에 나설 계획이며, 상장주관사인 삼성증권은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부여할 예정이다.
조호경 엠디바이스의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SSD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당사의 성장세도 지속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반도체 스토리지 관련 기술 혁신과 함께 인공지능...
파인메딕스는 최근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각각 A등급과 BBB 등급을 받아 예비심사 청구 요건을 충족했다.
2009년 현직 소화기 내과 의사가 창업한 파인메딕스는 국내 최초로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구를 국산화한 바 있다.
파인메딕스는 최소침습 시술을 위한 고도화한 내시경 시술 기구를 개발·제조하고 있다. 내시경 점막하박리술(ESD)에 사용되는...
실제로 올해 기술성장특례제도를 통해 상장한 회사의 수는 지난해 17건에서 20건으로 늘어났다. 기술성장특례제도는 코넥스 시장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이전 상장 수단으로 활용 중이다.
코넥스 상장 규정에 따르면 코넥스 시장에 상장하는 기업들은 지정 자문인을 필수로 선임해야 하는 데 반해 기술성장특례제도를 이런 규제들이 있지 않아 비용 등에서 이점을...
특히, 중점협력사업으로 두 기관은 △Pre-R&D 보증(기보, 2억 원) △서울형 R&D(서울시, 최대 4억 원) △Post-R&D 사업화자금 보증(기보, 최대 30억 원) △기술특례상장 사전진단평가 지원(기보, 서울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기보와 서울시는 총 3단계로 나눠 (1단계) 기보에서 R&D 과제를 발굴·선정 및 보증을 지원하면, (2단계) 서울시에서...
뇌 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뉴로핏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과 한국기술신용평가로부터 A, BBB 등급을 확보하며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기업공개(IPO)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뉴로핏은 올해 내 상장...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까지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 기업 147개사의 공모가 대비 평균 주가수익률(23일 기준)은 -11.33%으로 집계됐다. 주가수익률이란 한 달(영업일 20일)을 기준으로 계산된 수치다.
기술특례상장이란 수익성이 나지 않더라도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들어올 수 있도록 상장 기준을...
이번 협약은 시의 서울형 R&D 지원과 기술보증기금의 자금 보증을 연계하고, 최근 서울형 R&D에 선정된 중소기업의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형 R&D는 지난 2005년부터 서울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기술 개발과 사업화와 함께...
전문기관 평가 없어도 되지만주관사 부담·책임 커 고려 안 해
주관사 추천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는 사례가 1년간 1건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도는 특별한 기술이 없더라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국내 증시에 들어올 수 있게끔 문턱을 낮추겠다는 취지로 탄생했지만 사실상 거의 쓰이지 않으면서 유명무실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팅크웨어는 올해 상반기 전체 매출의 0.7%에 해당하는 15억 원을 연구개발비로 지출하는 등 개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연구성과에 대한 적극적인 권리화로 국내외 총 2000여 건 이상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팅크웨어의 맵 플랫폼 개발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키움증권 주관하에 기술특례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중견련은 “개정안에 따라 신성장·원천기술 R&D 세액공제 대상에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 구간이 삭제되면 해당 기업의 세액공제율이 최대 10%까지 하향, 투자 심리 위축이 우려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건의는 상속·증여세율 인하, 중견기업 범위 조정 재검토, 중견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제도 신설 등 12개 개선 과제로 구성했다.
이호준 중견련...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코스닥 기술특례 이전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후 심사 신청시기 확정 시 공시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에 대해...
상장을 주관한 하나증권 관계자는 “이번 IR 기간에 만난 다수의 기관 투자자분들에게 타 기술특례상장 기업과 다르게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과 이에 따른 향후 성장성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수요예측 마지막 날인 5일 오후 4시까지만 해도 2000여 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었고, 가격도 공모가 희망밴드보다 20%~30% 높은 구간에 대다수 베팅하고...
“2~3년 전만 해도 성장성과 잠재력에 중점을 두면서 적자를 내는 기업도 가치가 고평가된 사례들이 종종 있었지만 지금은 반토막 난 경우도 있다”며 “상장한다면 시총 1조 원이 넘어야 하는 유니콘 특례보다는 코스닥 시장의 기술상장특례를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진한 성적에 거래소도 유니콘 기업의 상장을 독려하고 나섰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고금리 장기화와 높아진 기술특례상장 허들로 열악한 투자 환경이 지속했지만, 클럽원은 올해 상반기에만 2000억 원의 사모 상품을 성공적으로 클로징했다.
강 센터장은 클럽원이 고객 자산관리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로 차별화한 투자 구조를 손꼽았다.
강 센터장은 “본사에서 상품을 기획하고 공급하는 일반적인 투자 방식과 달리 클럽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