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은 9일 대의원회의를 열고 김영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안동 중앙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금융감독원 여전감독실 팀장, 상호여전감독국장, 감독총괄국장, 은행 담당 부원장보 등 보직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금융보안 서비스의 품질과 기능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3·20 사이버테러, 6·25 사이버공격 등을 계기로 청와대, 국정원을 비롯해 16개 관계부처가 마련한 국가 사이버안보 종합대책이 사이버 위기대응 체계를 확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컨트롤타워 역할인 청와대를 주축으로 미래부·국가정보원·국방부 등이 분야별 책임기관으로 나서 유기적인 협력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사이버위협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7일 “관피아가 산하기관에 내려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융보안 전담기구를 설립해 관 출신를 내려보려는 게 아니냐’는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질문에 “앞으로는 관피아가 산하기관에 내려가는 것은 불가능 하다”며 “내가 위원장으로 있는 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보안연구원과 금융결제원, 코스콤의 금융ISAC(정보공유분석센터) 기능과 조직을 통합한 ‘금융보안전담기구’를 신설하는 정부 정책에 대해 ‘졸속ㆍ전시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금융소비자연맹,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주관으로 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린 ‘카드사 정보유출 이후 금융보안 전담기구 설립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금융당국도 개인정보 유출 재발 방지를 위해 각종 제도를 개선하며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사후적 감독’ 관행을 ‘사전적 검사’로 강화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우선 금융위는 금융전산 보안분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금융보안 전담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금감원으로부터 인증방법 평가 기능을 분리시키고 금융결제원과 코스콤으로부터 금융 보안관제(ISAC)·침
금융감독원은 27일 60여개 금융기관, 금융보안연구원 등 3개 금융 보안 전담기구와 함께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금융 보안 강화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금융IT 사고,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공동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워크숍에서 금감원은 ‘2012년 금융IT 보안 감독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