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7일 60여개 금융기관, 금융보안연구원 등 3개 금융 보안 전담기구와 함께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금융 보안 강화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금융IT 사고,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공동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워크숍에서 금감원은 ‘2012년 금융IT 보안 감독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현대캐피탈에서 ‘금융IT 관련 사고 사례와 향후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각 금융권역별로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사고사례, 모범사례,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분임토의가 진행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기된 대응 방안을 향후 IT감독 정책, 내부통제 시스템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