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수도권 집값 상승률을 추월했던 영남권 주택시장이 최근 1년 사이 지역별로 온도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대구, 울산, 경북권역은 전반적으로 냉랭한 기운이 감돌고 있는 반면, 부산, 진주, 양산은 지속적 시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7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1년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에서 부산(4.37%), 진주(3.08%)
이 달 2만 3000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전국 분양시장에 나온다.
3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한 달 전국 41곳에서 2만 3016가구(임대 포함)의 신규아파트가 공급된다. 대부분의 물량이 지방에 집중됐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8544가구(전체 37.1%), 지방에서는 1만4472가구(62.9%)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사상 첫 ‘장미대선’이 열리는 올 2분기, 경기도에는 2만4천여 가구가 공급된다.
28일 리얼투데이의 조사에 따르면 2분기 경기지역에는 총 28개 단지, 2만4423가구(임대 제외, 일반분양 기준)가 분양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0개 단지, 총 3만5620가구가 공급됐던 전년 동기의 약 69% 수준이다.
그동안 경기도 분양시장의 동향을 살펴보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산업 기지들이 올해 경기도에서 준공되거나 추가로 조성돼 관련 지역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도는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대응 방안으로 올해 안에 9개 시·군에 31곳, 총 6.73㎢ 면적의 신규 산업단지를 지정한다. 지역별로는 용인시 5곳, 화성시 4곳, 김포시 4곳, 안성시 4곳, 광주시 4곳
‘1192대 1’이라는 사상 최고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에서 또 한번 주택공급에 나선다. 앞서 분양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3차’에 이은 시리즈로 전작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금강주택은 16일 동탄2신도시 A-46블록에 공급하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4차’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
이달 2기 신도시에 1만가구 규모의 분양 폭탄이 쏟아지면서 상반기 분양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 동탄2·김포한강 등 수도권 2기신도시에 신규 분양되는 가구수는 총 1만717가구로 1만가구 넘게 공급된다.
이들 신도시는 택지지구 공급 중단으로 인한 희소성과 함께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1%대 초저금리 시대가 열리면서 수도권 신규분양이 달아오르고 있다.
저금리기조의 영향으로 수요자들이 대출을 받아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고, 건설사들도 경쟁력 있는 입지에 물량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분양한 사업장의 70% 정도는 순위 내 청약 마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저금리기조가 이어지자 은행 금리가 낮아져 5%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