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F&F·LF 등 경영진 보수 ↑휠라홀딩스, 임직원 보수 전년 比 11.9% 감소
지난해 패션업계 불황에도 패션기업 오너 일가와 경영진의 연봉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늘었다. 이와 함께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주요 기업 직원들의 평균 연봉도 다소 올랐다. 반면 휠라홀딩스만 임직원의 평균 급여가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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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불황 지속…'변화'보다 '안정' 초점
3월 정기 주주총회(주총) 시즌을 앞둔 패션·뷰티업계의 올해 최대 화두는 오너와 CEO(최고 경영자)의 사내이사 재선임이 될 전망이다. 대내외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악재 등 대내외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만큼 ‘변화’보다 ‘안정’에 방점을 찍고, 내실 다지기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허동수 ·구본준 ·구광모 등 범LG가 조문 “재계 큰 어른 잃었다” “따뜻하신 분“생전 지원한 이세돌 9단도 빈소 찾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구자홍 LS그룹 초대 회장(현 LS니꼬동제련 회장) 빈소엔 13일 각계각층의 발길이 이어졌다. 범(汎)LG가를 중심으로 한 재계 인사부터, 고인이 생전 애정을 뒀던 바둑계 명사들도 장례식장을 찾았다
LG가 정기 주주총회서 'LX홀딩스' 분할 설립을 의결했다. 구본준 LG그룹 고문이 맡을 새로운 '범LG가'의 탄생이다. 향후 지분 구조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는 지난 26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LX홀딩스 인적분할 계획서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LX홀딩스는 오는 5월 1일 설립돼 같은 달 27일 주식 시장에 상장될 예정
국세청이 최근 엘에프(LF)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동종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달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요원들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소재한 LF본사 파견, 수 개월 간의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엘프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 2013년 이후 약 6년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인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꾀하는 LF가 연이은 인수합병(M&A)로 포트폴리오 영역을 넓히고 있다. LF가 국내 3위 부동산 신탁회사 코람코자산신탁 주식 111만8618주를 1898억원에 인수한 것. LG그룹에서 독립한 2007년 이후 10여 년간 치뤄낸 30여 건의 인수·합병(M&A)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는 식품, 화장품, 가구, 리빙 등 비패
패션전문회사 LF가 국내 3위 부동산 신탁회사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 지분을 인수하며 사실상 부동산 금융업에 뛰어들었다.
LF는 전날 이규성 코람코 창업자와 코리안리재보험 외 85인으로부터 코람코자산신탁 주식 111만8618주(50.74%)를 1898억 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인수 건은 대주주 변경 신청과 함께 금융위원회 인가를
유통 기업들이 앞다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강화에 나서고 있다. 급성장 중인 홈인테리어 & 퍼니싱 시장을 겨냥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15일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라니트’의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브랜드 그라니트는 북유럽풍 디자인의 핵심인 실용성과 품질 등에 중점을 둔 토털
구본걸 LF 회장이 잇따른 인수합병(M&A)을 통해 비(非)패션 사업의 포트폴리오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패션업계 전반의 불황 속에 외식과 호텔,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진출한 데 이어 부동산 금융업에까지 진출키로 한 것. 이러한 구 회장의 다각화 전략이 주효해 LF의 실적 상승도 견인하고 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
20일 타계한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례는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생전 구 회장이 복잡한 격식을 멀리하고 소탈한 삶을 일관되게 추구했던 만큼 유족들이 고인의 유지를 따르기로 하면서다.
LG 창업주인 고(故) 구인회 회장, 고인의 아버지인 구자경(93) 명예회장의 뒤를 이은 3세 경영자로 LG그룹을 23년간 이끌어온 만큼 재계에선 회사장
“소탈했던 고인의 생전의 궤적과 차분하게 고인을 애도하려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문과 조화를 정중히 사양하오니 너른 양해바랍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빈소 문 앞에 적힌 글귀다. 구 회장의 평소 뜻에 따라 가족 외의 조문과 조문은 정중히 사양하기로 했지만, 그의 마지막을 애도하려는 발걸음은 줄을 이었다.
20일 구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국내를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LF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새해 사업 행보가 엇갈리면서 의류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줄곧 저 성장세를 보이던 의류 시장이 연말 강력한 한파와 롱패딩 열풍 등에 힘입어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LF는 패션에 국한하지 않고 식음료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는 반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
LF는 구본걸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해 총보수로 13억6100만 원을 수령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구 회장은 급여 10억100만 원에 3억5900만 원의 상여를 받았다. 경쟁사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 달성과 글로벌·미래 리더 육성 및 전년대비 직원만족도 향상 평가에 대한 결과다.
오규식 대표이사의 총보수도 급여 6억 원과 상여 2억9800만 원을 더해 9억
사업다각화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LF(옛 LG패션)가 호텔업을 추가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들어 식음료, 화장품, 방송, 콘텐츠 사업 등 다양한 사업 진출로 눈길을 끄는 LF는 자체 브랜드 호텔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는 패션 기업을 넘어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오규식 LF 사장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14일 LF는 내달
한세예스24홀딩스가 상승세다.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가운데 국내 와튼 스쿨 출신들의 기업이 정치 테마주로 수혜를 입고 있는 모양새다.
11일 오전 10시49분 현재 한세예스24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5.09% 오른 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세예스24홀딩스 김동녕 회장은 와튼 스쿨 출신으로 한국 동문회
국내 대표 화장품·패션업계 CEO들이 메가 브랜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구본걸 LF 회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등이 메가 브랜드 만들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연말 ‘유니클로 연매출 1조원 달성’ 소식이 이들을 조급하게 만들었다.
재계 3세 경영인이 한국 사회라는 커다란 시소의 정 가운데 섰다. 냉소적인 거리가 될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그 지위와 역할을 인정받을지는 그들이 내디딜 한 번의 발걸음에 달렸다.
안하무인 재벌 3세를 그린 영화 ‘베테랑’을 본 1300만명은 열광했다. 이들의 응징은 대중에게는 탄산음료와 같다. 절대 깨질 것 같지 않았던 성벽이 무너질 때 느끼는 카타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