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공동주택 용지, 준주거 용지를 분양받은 뒤 계약을 해지하는 시행사나 건설사가 늘고 있다. LH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급 계약이 해지된 공동주택 용지는 총 17개 필지에 이른다. 금액만 약 1조 9000억 원이다.
주된 이유로는 지난해 말 강원도 레고랜드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유동화 증권 부실 사태가 꼽힌다. 이밖에 공사비 상승으로...
공사비는 3.3㎡당 940만 원으로 총 1조5700억 원 규모다.
시공사 입찰에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응찰할 가능성이 크다. 두 건설사 영업팀은 연일 조합 사무실을 찾아가 관계자들을 만나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수주를 위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잡음이 불거지는 양상이다.
최근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갤러리'를 방문한 한남4구역...
설계 품질 확보를 위해 기부채납 시설 중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 건축공사와 총공사비 50억 원 이상 교량·복개구조물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은 공공 발주 공사에 준해 설계 경제성(VE), 설계심의 등 건설기술심의 절차 이행을 의무화한다.
서울시는 각종 개발사업의 초기 단계부터 조합 등 사업제안자와 기부채납 시설에 대해 충분히 협의하고 협약서, 사업 결정 고시문...
29일 서울시는 공사비 증액으로 갈등을 겪는 정비사업장은 SH공사에 신청해 증액 타당성을 검증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검증이 필요한 조합은 시공사로부터 관련 서류를 받아 검증 의뢰하면 된다. 공사비 검증 수수료와 신청양식, 부대 서류는 국토교통부 고시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 기준'에 따라 처리하며 이달 8일 정부가 발표한 30일 내 검증 서류 완비 등...
서울시가 적극적인 갈등 조정·중재를 통해 미아3구역과 안암2구역 재개발사업의 합의를 끌어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미아3구역 재개발사업은 110억 원의 공사비 증액에 합의했다.
미아3구역은 시공사가 326억 원의 증액을 요구하며 공사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물가상승과 설계변경 등을 고려할 때 공사비를 올려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또 조합원에게...
또 공사비 협의를 객관적이고 신속하기 진행할 수 있도록 SH공사를 통해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을 전담하도록 했다. 정비사업 담당 부서로 구성된 '공사비 갈등 TF'도 구성했다.
한병용 주택실장은 "그동안 조합의 업무수행을 다방면으로 지원해왔고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중재 노력을 했다"며 "재건축·재개발이 멈추지 않도록 정비사업 전 과정을 촘촘히...
서울시는 최근 추진 중인 주택정책을 소개하고 공사비 갈등관리 등에 관한 협조 요청을 했다. 노원·도봉·강북구는 역세권 종상향 또는 용적률 완화, 공공기여시설에 관한 구청의 요구사항 우선 반영,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등을 건의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회의는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정비사업 추진에 있어 재개발사업 혼재 지역과 정비사업 공사비 갈등관리 등에 관한 협조 요청도 했다.
노원·도봉·강북 등 자치구별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도 제안됐다. 노원구는 △역세권이나 대중교통이 편리한 지역에서의 종상향 또는 용적률 1.2배 완화 △재정비 촉진사업에도 사업성보정계수 적용을 통한 사업성 개선 △상계4-1 구역(희망촌)...
부동산원은 다음 달 중 '공사비 검증 지원단'을 신설해 공사비 관련 갈등이 빠르게 해소될 수 있도록 검증 기능을 강화한다. 민간전문가 컨설팅 지원으로 소규모 정비사업도 밀착 관리한다.
회의에 참석한 협·단체들은 이번 대책이 주택 공급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 주거안정 실현에 기여할 맞춤형 방안이며, 공급 우려가 제기되는 서울·수도권의 시장 안정에...
위해 공사내규를 즉시 개정한다. 초기사업비 한도 상향(50→60억 원) 등 정비사업 대출보증 규모 확대와 PF보증, CR리츠 모기지 보증 등 금융지원도 8월부터 관련 내규 개정 등을 통해 신속 추진한다.
부동산원은 9월 중 ‘공사비 검증 지원단’을 신설하여 공사비 관련 갈등이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검증 기능을 강화하고, 민간전문가 컨설팅 지원으로 소규모...
공공지원을 강화해 공사비 갈등뿐만 아니라, 사업 단계별 갈등관리도 확대·강화한다. 조합설립 이후 각종 갈등에 대해선 분석·중재해 조합집행부 공석 등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사업시행인가부터 준공까지 소요기간도 기존 7년에서 4~5년으로 최대 3년을 추가로 단축할 예정이다.
올 3월에 발표한 '재개발·재건축 정비 사업지원 방안'도 정상 추진한다....
분쟁이 발생하면 일정 규모 이상(1000가구 이상 등) 현장 갈등을 조율할 수 있는 전문가 파견을 의무화한다. 공사비 검증체계도 강화해 부동산원에 검증 지원단을 신설하고 인력도 2배 이상 늘린다.
정비사의 세제와 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초기사업비 일부를 기금에서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구역당 50억 원 이내)하고, 정비사업 대출 보증 규모를 기존 연 15조...
삼표산업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공사비·인건비 상승 등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자기충전콘크리트 ‘블루콘 셀프’가 공기 단축은 물론 인건비 절감, 작업환경개선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삼고 건설 현장에 맞는 다양한 특수 콘크리트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웃돌며, 공사비만 6700억 원 규모다. 준공 예정일은 2025년 1월이다.
이 현장 아파트는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1순위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다. 전용면적 84㎡가 최고 분양가 14억9000만 원에 나왔음에도 계약 1주일 만에 완판되며 인기를 끌었다. 현재 시공사는 이 단지 입주예정자협의회와 피난용 승강기 설치 등 여러가지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급격한 건설공사비 지수 상승, 금리 인상으로 공사비 증액, 공사 중단 등의 갈등이 정비사업 현장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상시 모니터링, 현장조사를 통해 공사비 갈등 원인을 파악하고 조합원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화물연대 파업은 올해까지 공사비 갈등으로 비화하는 등 여파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책임준공 예외 기준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리스크가 고스란히 건설업계에 전가되는 상황이 되풀이되는 셈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레미콘운송노조 파업이 장기간에 걸치진 않았지만 현장에 따라서는 3일 간의 파업으로도 여파가 있었다. 언제 또 파업이 일어날지 몰라...
장위11-1구역은 2021년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공사비 증액 문제로 갈등이 불거졌다. 현대건설은 계약 당시 3.3㎡당 약 630만 원 수준이었던 공사비를 890만 원대까지 올려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위11-1구역은 공사비 증액안이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올해 2월 양측이 타절을 협의하면서 조합은 새 시공사를 찾게 됐다. 장위 11...
공사비 갈등으로 차질을 빚는 사업장이 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파주 운정3지구 3·4블록에 들어설 예정이던 주상복합 사업이 취소됐다. 사전청약을 접수한 지 2년 만으로, 당첨자들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행사인 DS네트웍스는 최근 당첨자들에게 문자로 사업 취소를 통보했다.
DS네트웍스 측은 "최초 안내와 같이 본 청약을...
달하는 공사비의 국비 지원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추진 계획이 발표된 것은 국가산업단지 유치가 가져온 영향”이라고 말했다.
8년 동안 표류했던 옛 경찰대 부지 개발과 관련된 ‘언남지구’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다.
이 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16년 6600가구 규모로 계획한 옛 경찰대 부지 개발사업은 광역교통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고, 시에 주는 지원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