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최초 운전허가기간이 만료되는 고리3호기의 가동을 28일에 일시 정지한다고 이날 밝혔다. 2026년 6월 재가동을 목표로 더 안전한 계속운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리3호기는 1985년 9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 네 번째 원자력발전소이다. 40년간 누적 발전량은 약 2840억kWh로, 부산시민 전체가 약 13년 동안 사용할
한국수력원자력이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ANO·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 도쿄센터 주관 운전 경험 분야 평가에서 9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수원은 WANO 운전 경험 분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그린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등급 달성으로 한수원은 WANO 도쿄센터 소속
고리2호기 원자력발전소(원전)가 8일 가동을 멈췄다. 1983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지 40년 만의 발전 중단이다. 멀쩡한 원전에 불이 꺼진 것은 운영허가 기간(40년) 만료 때문이라고 한다. 에너지 안보의 중추에 해당하는 원전 시설이 탈원전 폭주를 했던 전임 정부의 무책임 행정에 발목이 잡혀 기능이 정지된 것이다.
원전은 관련 법상 운영허가 만료
지난달 자동정지했던 고리 3호기가 재가동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5일 고리 3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는 "지난달 22일 자동정지한 고리 3호기의 사건조사를 통해 안전성 확인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고리 3호기는 발전기 보호계전기가 작동하면서 터빈과 발전기가 자동정지했다. 이로 인해 원자로가 자동정지됐지만, 안전상태는 유지했다.
한국
원전 발전 비중 30% 코앞尹 정부 원전 정책 가속화신한울 2호기 준공도 임박원전 수출도 활로 열릴 듯
신한울 1호기 준공으로 원전 르네상스가 다시 도래했다. 전체 에너지 발전에서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한다. 신한울 2호기와 3, 4호기까지 차례대로 준공된다면 윤석열 정부가 목표로 삼은 2030년 원전 비중 32% 달성은 어렵지 않을 전망
원자력발전(원전)에 대한 정부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 탄소중립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만큼 탄소 배출이 적은 원전을 감축 대상이 아닌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값이 폭등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그린에너지와 병행하는 ‘에너지 믹스’차원으로
현대건설이 만든 국내 원전 두 곳 중 한 곳은 공극(구멍)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수원이 파악한 해외 원전 공극 사례가 22호기뿐인 것과 대조적이다.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시공한 원전 16개 호기 중 9개 호기에서 총 321개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송전선로에 문제가 발생, 고리 3, 4호기, 신고리 1, 2호기 등 원전 4기가 자동 정지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원자로 4기의 자동 정지를 보고받고 현장 지역사무소에서 초기사항을 파악하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 조사단을 파견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고리 1호기
NH투자증권은 26일 한국전력에 대해 과중한 환경비용이 요금체계 개편의 명분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500원을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기 실적에 영향을 주는 원자재 가격은 6개월 시차 때문에 대부분 정해졌다”며 “원전이용률도 고리 3호기와 신고리 3호기의 계획예방정비가 종료되는 2월5일을 기점으로 80%
한국 원자력발전 기술의 결정체인 '신고리 3·4호기'가 준공식을 열고 세계에 한국 원전의 우수성을 알렸다.
한국수력원자력은 6일 울산 울주군 새울원자력본부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수출 원전의 참조발전소이자, 한국의 신형원전 APR1400을 적용한 최초 발전소인 신고리 3·4호기 준공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정책이 한국 원자력 산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진단했다.
울산 해안가에 있는 한국의 최신 원자로인 신고리 4호기는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며 1년 넘게 유휴 상태라고 FT는 지적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신고리 4호기 가동 연기로 매출이 매일 15억 원 발생하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1000억 원대의 영업 손실을 본 한국전력이 올해 2분기부터는 영업 손실액을 줄일 것으로 관측된다. 5월부터 원자력발전소 8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순차적으로 가동을 하기 때문이다. 다만 재생에너지 확대 등으로 당분간 영업 손실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을 앞두고 '신고리 3호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산업부는 22일 백 장관이 UAE에 수출한 바라카 원자력발전소의 참조 모델인 신고리 3호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신고리 5ㆍ6호기 건설현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고리 3호기는 3세대 가압경수로 노형 중 실제 운전을 실시한 세계 최초ㆍ유일의 원전이
지난해 9월 발생한 규모 5.8의 경주 지진에 이어 15일 규모 5.4 지진이 경북 포항에서 발생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탈(脫)원전 정책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원전을 운영 중인 한국수력원자력은 “포항 지진에도 발전 정지나 출력 감소 없이 정상 운전 중”이라고 밝혔지만, 1년 2개월 사이에 50㎞도 안 되는 가까운 지역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은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쪽에서 발생한 지진이 원자력발전소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진앙에서 가장 가까운 원전은 경북 경주시에 있는 월성원자력본부로 이곳에 있는 원전 6기를 포함해 다른 지역의 원전 모두 이상이 없다고 한수원은 밝혔다.
한수원은 “진앙에서 약 45km 거리에 있는 월성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발전
한국수력원자력은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쪽에서 발생한 지진이 원자력발전소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진앙에서 가장 가까운 원전은 경북 경주시에 있는 월성원자력본부로 이곳에 있는 원전 6기를 포함해 다른 지역의 원전 모두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진앙에서 약 45km 거리에 위치한 월성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올해 말 가동 예정인 울산 울주군 신고리 원전 4호기의 준공 시점이 내년 9월경으로 연기됐다.
8일 원자력업계 등에 따르면 올 4분기 가동이 예정된 신고리 4호기의 준공 시점이 고온기능시험 관련 기기 성능 개선 조치와 경주지진 이후 안전성 평가 작업으로 미뤄졌다.
추가적인 평가 작업을 거쳐 연말에 운영허가가 떨어져도 연료장전 및 시운전시험은 상당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 시대를 연 부산 기장군 소재 고리원전 1호기가 18일 40년 만에 가동을 중단한다. 원전 종사자에게 고리 1호기는 땀과 자존심의 상징이지만, 반대론자에게는 위험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번 고리 1호기의 퇴역 결정을 계기로 앞으로 ‘탈핵 정책’이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설계수명이 다한 원전 즉각 폐쇄’와 ‘신규 원
새 정부의 방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공정률 26.98%를 기록 중인 신고리 5·6호기의 건설중단을 조만간 지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상업운전을 시작한 지 40년 된 고리 1호기가 영구정지되는 다음 달께 문 대통령이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을 지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실시계획 심사 단계이거나 신청 단계인 신한울 3·4호기와 천
최근 발생한 원전 격납건물 철판 부식 사건과 관련해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17일 원전 25기 전체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격납건물 철판에서 부식이 발견된 원전은 한빛 1·2호기, 한울 1호기, 고리 3호기 등 총 4곳이다.
이를 두고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격납건물 라이너플레이트(CLP) 부식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채 재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