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철(65) 전 대한병원협회장이 지난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공단노조는 “의료 공급자인 병원의 이익을 대변했던 인물이 건강보험료를 운용하는 공단의 수장이 되는 건 부적합하다”며 총파업 등 강경투쟁을 예고해 논란이 예상된다.
성 신임 이사장은 지난 10월 건보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고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 대통령의 재
김종대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14일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김 이사장은 퇴임식에서 "현재 건강보험제도가 5000만 국민과 미래 세대를 위한 유일한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지 냉철히 생각해봐야한다"며 보험료 부과체계의 개편을 다시 촉구했다.
김 이사장은 "현행 보험료 부과기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자신의 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4일 복지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문형표 복지부 장관에게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후보로 올라 있는 성상철 분당서울대병원장의 부적절성에 대해 지적했다.
인 의원은 이날 “성 병원장은 전 병원협회장 출신으로 협회의 이익만 추구한 사람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건보공단 이사장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가 16일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김종대 공단 이사장의 후임과 관련한 설전을 이어갔다.
야당 의원들은 차기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 '내정설'까지 거론되는 성상철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와 관련한 공세를 퍼부었다.
성교수가 현직 의사인데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대한병원협회장을 지낸 경력이 건강보험 재정 안정과 합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