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듯 강남 3구는 서울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평균 아파트값이 1억 원 이상 올랐지만, 올해 집값이 제자리걸음을 보인 곳도 수두룩했다.
도봉구는 1월 5억6463만 원에서 8월 5억6470만 원으로 평균 아파트값은 약 7만 원 올랐다. 평균 매맷값 상승률은 0.01%에 그쳤다. 또 강북구 역시 5억8377만 원에서 8월 5억8971만 원으로 594만 원(1.02%) 올랐다. 이...
△서초·강남·송파구 -4.7% △노원·도봉·강북구 -4.0% △금천·관악·구로 -3.2% 등 서울 대부분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둔화했으나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은 8.1%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용산구(23.5%)의 상승 폭이 컸다. 금천구(23.8%)와 서초구(10.2%)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평균 경과 연수(현재 연수에서...
지난주 상승 폭이 커지면서 집값 오름세가 확대했지만, 1주 만에 상승 폭 둔화로 돌아섰다. 다만 상승 폭 둔화에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26주 연속 지속했다.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주 대비 모두 상승 폭이 줄었다. 서초구는 0.32%, 강남구는 0.22%로 집계됐다. 이번 주 송파구는 지난주 0.35%에서 0.07%p 내린 0.28%로...
한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최근 집값과 분양가 모두 가릴 것 없이 가파르게 치솟는 상황에서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입주 후 키 맞추기를 통해 큰 폭의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는 강남권 분상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건설 원자재 가격으로 인한 공사비 증가 등 분양가 인상을 부추길 만한 요인이 산재해 있는 만큼...
실수요자 중심으로의 서울 아파트 시장 지형변화는 지난달 이후 본격화한 금융당국발 대출 규제와 강남권 아파트의 집값 전고점 돌파 등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강남지역은 아파트값이 전고점을 뚫은 상황에서 실수요자들은 강남권역 이외 지역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고, 대출마저 금융당국에서 강하게 압박하자 투자를...
이런 이유로 강한 대출 규제가 이어지면서 오름폭이 다소 완화되겠지만 공급 부족 우려와 전·월세 강세 지속으로 서울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는 흐름은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중저가 아파트값 상승은 탄력이 붙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가격이 비싼 강남 3구와 한강벨트 아파트는 전고점을 넘어섰거나 거의 회복한...
해당 통계에 따르면 강남구와 서초구는 올해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해 각각 39.79%와 38.04%로 나타났다. 강동구 역시 7월 53.41%에서 8월 48.33%로 급락했다.
이렇듯 서울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이 줄어든 것은 정부의 전방위적인 대출 조이기와 집값 급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시중은행은 서울 집값 상승세가 시작되자 금융당국의 압박에 일찌감치...
최근 집값 상승세와 함께 빠르게 줄던 서울 아파트 매매 물건이 다시 쌓이고 있다. 급매물이 소진되고 호가가 오른 데다 대출 규제로 자금조달 부담이 커지면서 고민하는 수요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부동산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 물건은 8만589건으로 한 달 여 전인 8월 초(1일 기준)와 비교해 2.1...
강남3구와 용산구가 경매 시장을 주도했다. 낙찰률 평균은 55.2%로 서울 전체(47.3%)에 비해 8%가량 높다.
낙찰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송파구(72.7%)다. 경매 시장에 나오는 송파구 아파트 10채 중 7채가 새 주인을 찾아간 셈이다. 낙찰가율은 △강남 101.9% △서초 110.6% △송파 101.5% △용산 108.9%로 네 자치구의 평균이 105.7%에 달했다.
지난달 21일 진행된 서초구...
이 때문에 자금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비 강남권 실수요자, 무주택자의 피해만 양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송인호 KDI 경제정보센터 소장은 "집값이 오르는 지역은 대출이 필요 없는 자산가들이 매수하는 시장인데, DSR 규제는 대출을 끼고 집을 사는 사람들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거래가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심...
서울을 중심으로 신축 공급이 줄고 집값과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자 분양·입주권(분양권)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는 청약 경쟁률 강세가 여전하고, 공사원가도 꾸준히 오르고 있어 분양권 수요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8일 한국부동산원 ‘거래 원인별 아파트 거래 현황’ 통계 분석 결과 7월 기준 서울 아파트 분양권 전매...
강남구, 송파구, 성동구 등은 이미 전고점을 넘어섰고, 용산구 역시 전고점의 99% 수준에 다다랐다.
업계 관계자는 "자금 여력이 있는 강남권 고가 아파트 매수자들은 대출 규제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다"면서 "대출 규제가 당장 집값 상승 폭을 낮추기는 하겠지만, 서민 실수요자들의 자금줄을 조여 양극화 현상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집값도 오름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도권은 7월 첫 주 0.10% 뛰며 상승세가 본격화됐고, 오름폭을 키우며 8월 4주차에는 0.17% 상승했다.
재건축, 재개발이 지지부진하면서 신축 선호도가 커지고 있는 점도 분양 시장에는 호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수도권 내 입주 1~5년 아파트는 0.47% 뛰어 6~10년 0.14%, 10년 초과 0.12%를 웃돌았다.
권일 부동산인포...
정부의 8·8 주택공급대책 발표 한 달째를 맞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값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후속 절차로 비(非)아파트 공급 확대를 위한 신축 매입임대주택 공급과 관련 법안 발의가 진행 중이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정책 기대감을 거두고 주택 매수에 달려드는 모양새다. 전문가는 공급 대책 발표 시기 지연과 지나친 공급 위주의 정책이...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정부가 단기간 안에 집값을 잡겠다고 대책을 세우면 이는 오히려 눈앞의 상황만 보는 부분이 크다”며 “장기적으로는 집값을 잡는 것에 목표를 두기보다는 일단 서울 강남지역 주요 입지에 주택이 노후화되고 있고 또 이를 재정비하는 것이 시급한데 규제와 사업성 부족 문제 등으로 계속 진행이 더디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치솟는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43만 가구 물량을 쏟아붓겠다는 내용의 '8·8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지 1달이 지났지만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우상향 추세는 여전하고 대책 발표 전후 오름폭도 큰 차이가 없다. 눈앞에 놓인 공급 불안 우려에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불안감을 오랜 시간이 걸리는 공급 대책으로 잡으려 했던 접근이 잘못됐다는...
다만 상승세는 24주 연속 이어져 집값 강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준 아파트값 역시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전셋값은 서울 기준으로 지난주보다 상승 폭이 줄었지만 오름세는 여전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9월 첫째 주(2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5%포인트(p) 내린 0.21%를 기록했다. 3주 전...
특히 최근 양극화 심화로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주요 입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상황이다보니 시세 상승이 더딘 곳을 중심으로 이러한 사례가 늘고 있단 설명이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최근 매물이 귀하고, 집값이 오르는 추세다 보니 거래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기 어려운 대단지를...
올해 서울 분양 시장 동향을 보면 강남 3구 외 마포구 '마포 자이 힐스테이트 라첼스', 서대문구 '경희궁 유보라' 등 비규제지역에서도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가 나왔다.
최근 서울의 집값 상승세와 맞물려 공급 물량이 제한적인 것도 청약 경쟁률 상승 배경으로 풀이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서울의 분양 물량 대부분이 정비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