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던 강남 오피스 빌딩 공실률이 7%대로 하락했다. 분기 공실률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8일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인 젠스타에 따르면 올 3분기 서울 강남 오피스 빌딩 공실률은 7.6%로 지난 분기 대비 0.4%p 하락하면서 7%대에 접어들었다.
강남권 오피스는 지난해 3분기부터 7%대의 공실률을
1974년 이후 30여 년간 지켜오던 서울의 제 1의 오피스지역인 도심부의 위상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문회사 '저스트알'은 최근 발표한 오피스 동향 보고서에서 올 2사분기들어 강남지역의임대료 상승폭이 도심부를 앞질렀다고 밝혔다.
저스트알이 서울 시내 주요 연면적 2000㎡ 이상 오피스 빌딩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