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400회, 멤버 6인에게 듣는 소감은?...“가장 공이 큰 사람은 시청자”

입력 2014-10-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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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400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한 멤버들(사진 = MBC)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400회를 맞은 소감을 밝혔다.

10일 서울 상암동 MBC미디어센터에서는 ‘무한도전’ 4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하하, 정형돈, 정준하와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가 참석했다.

김태호 PD는 “어느새 400회를 맞았다. 기쁘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며 “400회를 인식하고 촬영을 해온 것은 아니지만 요즘 가장 중요한 것이 평정심이다. 이번 특집도 크게 준비한 것 없이 여느 때처럼 했다. 기념적인 날을 맞이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호 PD는 “가장 공이 컸던 사람은 아무래도 시청자라고 할 수 있다. 초창기 시청률이 안 나와서 내부적으로 걱정한 적도 있는데 응원해준 분들이 있었기에 초라한 성적에도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시작할 때만 해도 400회를 맞이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한 주 한 주 열심히 왔는데 400회가 됐다. 진심으로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명수 역시 “한 회 한 회 하다 보니 400회가 됐다.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정준하는 “촬영하다 12시에 와서 화장실에서 머리 감고 세팅하고 왔다. 400회를 맞이해서 행복하다. 생각을 해보니 감회도 새롭다”며 “위에 형은 끌어주고 동생은 잘 받쳐줘서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또한 정형돈은 “내년이면 10주년이다. 10주년까지 할지 안 할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더 많은 사람들이 왔으면 좋겠다.(웃음)”

끝으로 노홍철은 “형님들과 똑같은 마음이다. 오늘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솔직한 이야기 나웠으면 좋겠다. 처음부터 ‘무한도전’을 한 사람은 유재석, 정형돈 그리고 나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고, 하하는 “400회 축하해줘서 감사하다. 대기실 있을 때 이거 몰카 아니냐고 의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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