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7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해 화재가 발생하면서 최소 30m 높이의 불꽃이 발생, 지역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약 40량의 화물열차 중 6대에 위험물질이 실려 있었으며, 화재는 탈선된 열차에 담긴 석유 증류물이 쏟아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스캐처원 주정부는 "이날 오전 매니토바주 위니펙에서 출발해 새스커툰으로 향하던 캐나다 국영철도회사(CN)의 화물열차가 탈선해 화재가 발생했다"며 "화재는 진압했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