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색LED 노벨상
(사진=뉴시스)
나카무라 교수는 지난달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1회 글로벌 LED 미래 포럼'에서 기조연설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당시 "현재 직류구동(DC) LED가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앞으로 교류구동(AC) LED가 효율이 높고 신뢰성이 좋아 대세가 될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LED조명은 DC를 사용하기 때문에 AC로 바꿔주는 컨버터란 부품이 많이 소비되고 있다. AC를 기반한 LED를 이용하면 구조가 간단해지고 효율성도 개선된다"고 언급했다.
나카무라 교수는 "가로등에 LED가 적용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며 "2018년 이후 LED 램프 가로등 수가 비LED 램프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나카무라 교수는 청색 LED의 아버지로 불리는, 청색 LED를 처음으로 개발한 주인공이다. 이번 세계 물리학상 수상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청색 LED 개발로 기존 적색 LED, 녹색 LED와 함께 흰색 LED 빛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네티즌들은 "나카무라 교수가 한국에서 강연을 했다니", "진즉 알았으며 강연자에 갔을 텐데", "노벨 물리학상 받을 줄은 몰랐는데" 등 놀랍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