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빌바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프리메라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틱 빌바오를 5-0으로 대파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레알은 6일 새벽(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빌바오와의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홈경기에서 호날두가 전반 1골, 후반 2골을 몰아쳤고 카림 벤제마가 2골을 보태 빌바오에 5-0으로 승리했다. 호날두는 이로써 올시즌 세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올시즌 13골째를 기록했다.
호날두는 전반 3분만에 가레스 베일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레알은 전반 41분 벤제마가 한 골을 추가해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들어 레알은 호날두가 10분만에 또 한 골을 뽑아내며 3-0으로 달아나 사실상 승리를 굳혔고 후반 24분과 44분 벤제마와 호날두가 각각 한 골씩을 보태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이날의 해트트릭으로 레알 유니폼을 입고 리그에서만 22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레알의 레전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동일한 기록이다.
레알은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연달아 덜미를 잡히며 주춤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4라운드부터 7라운드까지 4연승을 내달리며 순위를 끌어올려 7라운드를 마친 현재 승점 15점으로 4위에 올랐다. 1위 바르셀로나와의 승점차는 4점차다.
'레알 마드리드 빌바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프리메라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