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캡쳐)
정설빈(현대제철)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9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축구 4강전에서 전반 12분 선제골을 넣었다.
프리킥 기회에서 정설빈이 무회전 슈팅으로 골을 뽑았다. 전반 15분 현재 한국이 북한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8강에서 대만(1-0)을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2002년 부산아시안 게임 이후 4회 연속 4강에 안착한 한국이 북한을 꺾는다면 기존 최고 성적인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3위를 뛰어넘어 최소 은메달이 확보되는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이날 한국은 공격에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정설빈, 전가을, 유영아(이상 현대제철)가 출전했고 권하늘(부산 상무)과 조소현(현대제철)이 2선을 지원했다. 이어 수비진에는 김혜리, 임선주(이상 현대제철), 김도연(고양 대교), 심서연(현대제철)이 선발로 나섰고 골문은 김정미(현대제철)가 지켰다.
정설빈 여자축구를 접한 네티즌은 "정설빈 여자축구, 골이다", "정설빈 여자축구, 북한에 이기는 건가", "정설빈 여자축구, 최소한 은메달?"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