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농구, 한국 필리핀 꺾고 승리 문태종'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필리핀을 극적으로 꺽고 승리해 화제다.
유재학(모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오후 2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14인천아시안게임 농구 남자 본선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베테랑 슈터 문태종(LG)의 공격 본능을 앞세워 97-95로 승리했다.
전날 카자흐스탄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둔 한국은 준결승 진출이 유력해졌다. 이날 저녁에 열리는 경기에서 카타르가 약체 카자흐를 꺾으면 확정이다. 한국은 28일 카타르와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에서 조 1위를 다툴 가능성이 크다.
귀화 혼혈선수 자격으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문태종(LG)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혼자서 38점을 올려 승리의 중심에 섰다.
프로 리그에서 강력한 수비에 비해 빈약한 공격력이 약점으로 꼽혔던 양희종(KGC인삼공사)은 경기 종료 승부처에서 연속으로 5점을 올려 알토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10점을 올렸다.
조성민(KT)과 김태술(KCC)도 각각 17점, 16점을 지원했다.
한국은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패배를 안겨줬던 필리핀을 상대로 설욕하면서 상승세를 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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