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 출전한 한국팀 황영식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
한국 승마 대표팀이 종합마술 개인전과 단체전에 걸린 금메달을 모두 쓸어담았다.
송상욱(41ㆍ레츠런승마단), 전재식(47ㆍ레츠런승마단), 방시레(26ㆍ레츠런승마단), 홍원재(21ㆍ단국대)로 구성된 대표팀은 26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승마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종합마술 결승전에 출전해 합계 페널티 133.00으로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 장애물 경기 은메달리스트인 송상욱은 이날 합계 페널티 37.90을 기록, 아시안게임 종합마술 개인전에서 자신의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송상욱은 종합마술에서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함께 출전한 방시레는 이날 합계 페널티 41.30으로 중국의 후아티엔(41.10)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종합마술은 3일 동안 마장마술, 크로스컨트리, 장애물 등 3가지 세부 종목 경기를 치러 순위를 가르는 종목이다. 단체전은 각 팀 출전 선수 4명 중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해 메달을 결정한다. 개인전은 선수 개별 합산점수에 따라 순위를 메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