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고준희가 쭉 뻗은 각선미로 시선을 모았다.
고준희는 22일 오전 서울 압구정동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레드카펫’ 제작보고회에서 몸매 관리 비법 질문에 “평상시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며 “최근에 다시 들어가는 영화에서 액션신이 있어서 요새 액션스쿨을 다닌다. 근육을 키우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준희가 출연하는 영화 ‘레드카펫’은 19금 영화계의 어벤져스 군단(윤계상, 오정세, 조달환, 황찬성)과 이들에게 낚인 흥행 여신(고준희)의 이야기를 그린 에로맨틱 코미디물이다.
고준희는 에로감독 정우 역을 맡은 윤계상과 호흡을 맞춘다. 고준희는 정사보다는 정서를 강조하는 19금계의 순정마초 캐릭터로 아역 출신 톱배우 은수를 연기한다. 은수는 ‘19금 어벤져스 사단’을 만나 영화를 찍기로 하면서 찬란한 인생이 꼬일 예정이다.
오정세는 돌직구 스타일로 섹드립의 최강자 조감독 진환 역을 맡았다. 촬영, 편집, CG, 소품 등 ‘19금 어벤져스 사단’의 보물 준수는 조달환이 열연했다. 조달환의 준수는 순정파 캐릭터로, 윤계상을 도와 톱배우 은수를 캐스팅하는 대작전에서 맹활약을 펼친다. 황찬성은 ‘19금계의 엘리트 음란마귀’ 대윤으로 등장한다.
‘레드카펫’은 에로를 표방했지만 과한 애정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세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한편 ‘레드카펫’은 오는 10일 23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