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드카펫’(제작 씨네주 누리픽쳐스, 배급 프레인글로벌, 감독 박범수)이 주연 윤계상, 고준희, 오정세, 조달환, 황찬성의 매력 넘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레드카펫’ 측은 22일 범상치 않은 캐릭터 카피와 이미지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일명 ‘19금계의 순정마초’라 불리는 윤계상이 카피는 그가 이번 영화에서 열연하는 감독 정우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표현해 냈다. 포스터 속 윤계상은 극중 직업 설정에 맞게 한쪽에 비디오테이프를 쌓아두고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19금계의 섹드립 황제’ 오정세는 한 손에 촬영 도구로 보이는 물건을 들고 익살스런 표정으로 윙크를 날리며 범상치 않은 캐릭터를 짐작하게 한다. 특히 포스터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 장난기 넘치는 모습은 영화 속에서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정세와 코믹 콤비로 맹활약을 펼치는 조달환은 의자에 앉은 채 한 손으로는 마우스를 들고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어 ‘19금계의 감성변태’라는 캐릭터 카피의 모습 그대로를 연출해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서 19금계의 어벤져스 군단 막내 황찬성은 “아무것도 몰라요”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과는 정 반대인 느낌의 ‘19금계의 엘리트 음란마귀’라는 카피로 반전 매력을 어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홍일점 고준희 또한 ‘제대로 낚인 흥행여신’이라는 카피와 딱 맞아 떨어지는 표정으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동시에 감출 수 없는 여배우의 포스를 뽐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각각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포스터 공개를 통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레드카펫’은 오는 10월 23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