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14일 오후 5시 인천 남구에 위치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3대0으로 완승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에 김신욱(울산)을 내세우고 2선 공격수에 김승대(포항), 안용우(전남), 윤일록(서울)을 배치한 한국은 빠른 공격으로 시종일관 말레이시아를 압박했다.
한국은 전반 2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안용우가 왼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문전에 있던 임창우가 그대로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후 후반 3분 김신욱은 김승대와의 절묘한 연계 플레이로 한국에 추가골을 안겼다. 이어 3분 만에 김승대(23,포항스틸러스)가 상대의 페널티박스로 쇄도하다 강력한 슈팅을 때려 쐐기골을 넣었다.
한국은 오는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 예선 2차전을 갖는다.
한편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중계방송에 따라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결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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