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다저스 타선이 얍밉게 느껴진다.” 류현진(27ㆍLA 다저스)의 시즌 15승 실패 소식을 접한 한 야구팬의 반응이다. 류현진의 15승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다저스는 5-2로 승리했다.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내려온 이후 타선이 폭발했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7일 오전 열린 2014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동안 114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 1볼넷 2실점을 허용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삼진을 9개나 잡아내는 등 비교적 호투했지만 2-0으로 앞선 7회 수비에서 2실점하며 강판,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은 “류현진, 잘 던졌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타선 지원도 아쉬움이 남는다”며 15승 실패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류현진, 할 만큼 했다. 하지만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내려오니 다저스 타선이 폭발. 오늘은 왠지 다저스 타선이 얄밉게 느껴진다”며 타선 지원의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밖에도 “류현진 다음에는 꼭 15승 올리길” “류현진, 초반부터 컨디션이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류현진, 초반부터 전력투구하는 모습이었는데 체력 안배 실패한 듯하다” “류현진, 7회 마지막 타자에게 안타 허용은 아쉽다” 등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