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리안 곤잘레스가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사진=SPOTV 방송화면 캡처)
류현진(27ㆍLA 다저스)의 시즌 15승을 향한 출발이 좋다. 1회초 수비는 1안타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았고, 다저스 타선은 류현진을 지원했다.
류현진은 7일 오전 열린 2014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올해 25번째 선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회초 수비에서 에리조나 1번 엔더 인샤트(중견수)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1루를 내줬다. 그러나 2번 클리프 페닝턴(유격수)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진 3번 크리스 오윙스(2루수)는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지만 1루 주자가 히트앤드런으로 스타트를 일찍 끊어 병살타로 연결됐다. 류현진으로서는 행운의 1회초였다.
이어진 다저스 공격에서는 1번 디 고딘(2루수)이 우익수 선상 2루타로 출루 후 3번 에드리안 곤잘레스(1루수)의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이 나왔다.
이로써 다저스는 2회 현재 2-0으로 애리조나에 앞서 있다.
한편 류현진은 올해 24경기에 등판에 14승 6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상대 선발투수는 체이슨 앤더슨이다. 올해 18경기에 출전해 8승 6패 3.75위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