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스타 멤버 보라가 후배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불의의 사고를 언급했다.
보라는 3일 방송된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신곡 ‘아이스웨어(I Swear)’로 1위를 차지한 후 수상 소감을 전하며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은비 사망, 권리세 수술중단 사고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수상소감을 위해 마이크를 잡은 보라는 “동료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해 가슴이 아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다른 멤버들과 스태프들도 회복해서 힘내길 바란다. 우리도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도 가슴 아픈데, 권리세 수술중단까지 눈물 난다” “보라도 후배가수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과 권리세 수술중단이 많이 힘든가보다” “1위를 하고도 환하게 웃지 못하는 씨스타도 안타깝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수술중단 등 최악의 상황이지만 지금부터라도 좋은 소식 전해주길”이라며 함께 안타까워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3일 오전 1시 20분경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타고 있던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사망했으며 권리세와 이소정이 크게 다쳤다. 특히 권리세는 뇌가 심하게 부어 있어 수술 중 심폐소생술을 해야 했을 정도로 상태가 위중해 9시간에 걸친 수술을 중단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