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상주시 화동면 평산리 마을과 '내고향 사랑운동' 자매 결연식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류창섭 부행장을 비롯한 이정백 상주시장, 김진욱 상주시의회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산리 마을회관 앞에서 열렸다.
대구은행은 평산리 마을회관에 노래방기기 1대를 설치해 주고 평산리 마을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포도와 오이 등 특산품을 대구은행에 전달했다.
대구은행은 최근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한국 농업의 피해 우려 등 농촌 현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업과 농촌의 상호 교류를 통한 도농상생을 도모하고자 '내고향 사랑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화동면 평산리는 팔음산 자락에 위치한 마을로 48가구에 13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특산물로는 팔음산포도와 오이, 한약재로 쓰이는 택사가 유명하다.
류창섭 부행장은 “대구·경북 지역 23개 시·군의 농촌마을과 교류를 통해 내고향 사랑운동을 적극 펼치는 가운데 지역과 지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