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식스가 지난달 29일 미국 애틀랜타 둘루스(Duluth)에 미국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망고식스 애틀랜타 둘루스점은 지난 8월 오픈한 베버리힐스점에 이어 미국내 두 번째 매장이며 해외 8호점이다.
망고식스 애틀랜타 둘루스점 주변은 미국 현지인은 물론 한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이주민이 함께 거주하는 다문화 상권이며 20~30대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이 매장은 오픈 후 첫 주말 일매출 500만원 이상을 기록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망고식스는 애틀랜타 둘루스점 오픈과 함께 현지 한인기업 T&J 인터내셔널과 조지아주를 비롯한 미국 남동부 7개주 사업에 대해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망고식스의 해외 MF 체결은 5월 중국 상해에 이은 두 번째다. 이와 함께 망고식스의 하반기 해외 영토 확장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망고식스는 상해 MF체결을 통해 현재까지 치바오점과 복주로점 등 2개 매장이 문을 열었고, 오는 10월까지 추가로 2개 매장 오픈이 확정된 상태다.
이 밖에도 최근 중국 강소성사업권을 희망하는 현지 기업 담당자가 국내 매장 투어를 다녀갔으며, 3일에는 중국 북경, 말레이시아에서 MF 체결을 위한 현지 조사단이 방문 한다. 9월 중에는 몽골, 카자흐스탄 등 지역에 대한 MF 체결이 예정돼 있다.
망고식스 강훈 대표는 “오랫동안 해외 여러 국가에서 많은 사업 제휴를 받아왔지만 브랜드 정책을 공감하고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를 선별해 협상을 해왔다”며 “올 하반기부터 는 망고식스 글로벌 영역 확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