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이 지난 29일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이 신임 부시장은 이날 별도 취임식은 갖지 않은 채 울산대공원 내 현충탑을 참배하고 부임신고를 마쳤다. 다음달 1일부터 오전 9시 월간업무계획보고회를 시작으로 정상근무에 들어가게 된다.
이 부시장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마산고와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발을 디딘 후 공정거래위원회, 기획예산처(현 기획재정부)에서 경제기금과장, 사회기금과장, 성과관리제도팀장, 재정관리국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울산 경제부시장 주요 업무는 경제통상실, 환경녹지국, 도시개발과 소관 업무를 총괄하고 시장을 대신해 정부와 국회, 사회단체와 협조하는 일 등 각종 행사나 회의 등 시장을 정무적으로 보좌하는 일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