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엉덩이 부상 극복… 9월1일 14승 도전

입력 2014-08-3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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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9월 1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0일, 류현진을 다음달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의 다저스 선발로 예고했다.

앞서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현지 취재진에 "류현진이 오늘 몇 가지 테스트를 통과하면 1일 경기에 선발로 나서고, 로베르트 에르난데스는 2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30일 부상 후 처음으로 팀 공식훈련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초 엉덩이 근육통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류현진은 오른쪽 엉덩이 중둔근과 이상근 염좌 진단을 받았으며 그동안 따로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류현진의 14승 도전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진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 "류현진 부상 극복하고 올해 메이저리그 최다승 투수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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