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6일 서흥에 대해 전방산업인 제약업과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고성장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
서흥은 국내 유일, 글로벌 3위 의약품용 하드캡슐 및 건강기능식품용 소프트캡슐 제조업체로 매출비중은 하드캡슐 37%, 의약품 및 건강기능 식품 51%를 나타내고 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최근 5년간 20% 수준의 고성장을 기록 중”이라며 “삶의 질 개선과 질병 예방 차원에서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건강기능 식품시장이 고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특히 하드캡슐 사업부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하드캡술 생산라인을 49개에서 60개로 확대했고 올해는 가동률 80% 초반에서 90%대로 가동률이 증가해 전사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은 12.6% 증가한 3041억원, 영업이익은 32.9% 증가한 3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에도 매출액 16.4%, 영업이익은 20.3% 증가해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