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금융] 외환은행, 신생벤처부터 수출기업까지 맞춤 지원

입력 2014-08-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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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료 지원… 환가료 감면

▲지난달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및 중소기업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김한조 외환은행장에게 중소기업 유공자 지원 우수단체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여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외환은행은 신생 벤처기업에서부터 중소수출기업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에 나서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5월 중소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1000억원의 특별출연을 통해 수출기업 사기충천 프로그램 상품을 출시했다. 외환은행은 이 상품을 통해 수출중소기업에게 보증료를 지원하고 낮은 비용으로 5270억원의 수출금융을 지원했다.

외환은행은 또 10억달러 규모의 수출기업 NEGO 지원 특별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이 수출시보다 환가료를 저렴하게 받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환율 하락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약 32억달러 지원과 환가료 감면을 통해 수출지원에 나섰다.

이밖에 외환은행은 중소기업중앙회 ‘환리스크관리 및 해외진출 설명회’ 등 총 48개 외부 행사에 100여명을 지원했으며, 228개 개별업체 외국환컨설팅을 실시했다.

특히 외환은행은 지난해 중소기업화 대출부문에 약 2조원을 지원했다. 이는 2012년 말 대비 14.5% 증가한 실적이다. 올해의 경우 6월 말 기준 17조1000억원을 지원해 지난해 말보다 2조300억원을 더 지원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 받아 최근에는 박근혜 대통령에게서 ‘중소기업 유공자’ 표창도 받았다. 최근에는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하나은행과 함께 벤처기업협회와 ‘벤처기업 및 희망벤처금융포럼의 회원기업과 협력업체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앞으로 두 은행은 향후 해당 기업들이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리 우대 및 기술평가 비용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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