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해상)
현대해상이 9개월 만에 1조 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14일 현대해상은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33.1% 증가한 1조46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험 손익은 1조909억 원, 투자 손익은 3178억 원으로 1년 새 44.6%, 1.0%씩 늘었다.
다만 3분기 개별로 보면 보험손익이 1820억 원으로 1년 새 46.3% 감소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코로나, 수족구병, 폐렴 등 유행성 질환 증가 영향으로 손실이 확대됐다"며 "자동차 보험도 보험료 인하 효과와 계절적 영향으로 손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투자 손익은 1106억 원으로 92.7% 급증했다.
9월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9조3215억 원이며, 신계약 CSM은 4849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급여력(K-ICS) 비율은 170.1%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