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0일 LG전자에 대해 외국인 지분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0년 8월 이후 계속 하락하던 LG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올 1분기 TV 사업 부문의 선전에 따른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다시 높아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 연구원은 "5월 말 새 스마트폰 G3를 출시한 이후 LG전자의 스마트폰 제품 경쟁력이 삼성전자와 동등한 수준까지 올라섰다고 판단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달 18일 기준 외국인 지분율은 21.3%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 같은 매수세가 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