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사진=영상 캡처)
'피겨퀸' 김연아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에 대해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김연아는 최근 'KBS POPE'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환영합니다"라고 말문을 열며 "나라와 국민들에게 축복을 기원해주시고 국민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한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환영 인사를 영상을 통해 전했다.
김연아는 천주교 신자로 세례명은 스텔라다. 김연아는 영상을 통해 "6년 전 세례를 받은 저 스텔라도 교황님께서 한국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습니다"라고 밝히며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했던 프란체스코 성인처럼 항상 고통받고 약한 사람들을 생각하는 교황님이 한국에 오셔서 정말 기쁩니다"라고 덧붙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방한 중이며 이 기간 아시아 가톨릭청년대회와 천주교 순교자 124위 시복식 등 4차례의 미사를 집전한다. 이밖에도 세월호 참사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을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에 대한 김연아의 환영 인사를 접한 네티즌은 "김연아, 천주교 신자였구나" "김연아, 천주교 신자라면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에 대한 감정이 남다를 듯" "김연아,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미사에도 직접 가지 않으려나?" "김연아, 요즘 남자 친구 일로 마음이 크게 상했을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