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기차표 예매'
추석 기차표 예매가 화제다.
코레일은 올해 추석 열차승차권을 12~13일, 이틀간에 걸쳐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12일에는 경부, 경전, 충북, 경북선, 13일에는 호남, 전라, 장항, 중앙선의 승차권을 각각 판매한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9시간 동안,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다.예매 잔여석(KTX, 새마을호, ITX-새마을 입석 포함) 승차권은 14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예매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법은 기차의 배차 간격이 잦거나 행선지 구간이 넉넉한 차편을 선택하는 일이다. 또한 개인당 최대로 예매할 수 있는 표는 편도로 6장이지만, 적은 인원을 선택할수록 표를 예매할 수 있는 확률이 늘어난다.
취소표를 노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취소표는 17일 정오(24시)가 지나면, 즉 예약 승차권 결제 기한이 끝나는 시점부터 풀린다. 예매일에 기차표를 구하지 못했다면 취소표가 풀리는 시점을 목표로 예매를 다시 준비해 노려보는 것이 방법이다.
열차번호 및 정보를 미리 익혀두는 것도 중요하다. 인터넷 코레일 홈페이지 '열차시각조회'에서 원하는 날짜, 시간, 출발 및 도착 역, 열차, 차실 번호 등을 미리 설정해 조회를 누르면 티켓을 선택 할 수 있는 창이 뜬다. 여기서 원하는 시간대의 열차번호를 확인한 뒤 적어두면 실전에서 표를 예매할 때 더욱 빠르고 수월하게 기차표를 예약할 수 있다.
올해 설 연휴에는 기차역 창구에서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표를 예매할 수 있었지만, 이번 추석 기차표 예매부터는 출근 시간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아침 9시부터 11시까지로 시간이 조정됐다. 또한 기존 인터넷 예매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매가 가능했지만, 추석 기차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매 가능하다.
이에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코레일에서는 평시 승차권 예약과 구분된 명절 기차표 예매 전용 사이트를 따로 운영한다. 8일 오전 10시에 사전 오픈한 '추석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는 예매기간 종료시까지 운영된다.
추석 기차표 예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석 기차표 예매.진짜로 이번엔 성공해야지" "추석 기차표 예매, 취소표 노리는것 진짜 방법일 듯" "추석 기차표 예매, 진짜 전쟁이 시작된다" "추석 기차표 예매, 코레일 회원 아니라 또 안되네" "추석 기차표 예매, 벌써 추석이라니" "추석 기차표 예매, 어서 고향에 가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