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9일 정송학 상임감사가 공공기관 감사 협의체인 '공공기관 국민행복 감사포럼'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국민행복 감사포럼(이하 ‘포럼’)‘ 은 국민행복 실현을 위한 정부의 방침에 발맞춰 국민이 바라는 공공기관을 만드는 데 앞장서기 위해 지난 2008년 설립됐다. 포럼은 현재 98개 공공기관의 감사가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장으로 선출된 정송학 상임감사는 “공공기관의 정상화와 방만경영 근절 등 현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을 적극 지원함은 물론, 공공기관의 감사가 각 기관의 경영진으로서 조직을 잘 이끌어주고 컨설팅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포럼을 이끌어 가겠다”며 “더 많은 공공기관 참여가 필요하며, 보다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포럼의 사단법인화 등을 검토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정 신임 포럼 회장은 사무총장으로 문상옥 한전KDN(주) 감사를 임명하는 등 임원진 12명을 확정하고 포럼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한편 정 신임 회장은 한국후지제록스㈜ 임원, 계열사 대표이사 등을 거친 민간 CEO출신으로 2006년 지방선거에서 민선4기 광진구청장으로 당선됐었고 올해 1월 15일자로 캠코 상임감사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