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지역 중소기업 육성 나선다

입력 2014-07-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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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와 손잡고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우수 중소기업 상품전을 펼친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3일까지 경기점 7층 이벤트홀에서 패션잡화부터 의류, 생활용품, 아이디어 상품까지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경기 부천ㆍ김포ㆍ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만들어진 중소기업 제품 40여종이 10억원 물량으로 준비됐다. 특히 경기점이 위치한 경기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개성공단에 기반을 둔 우수 중소기업 5곳 제품도 초청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인천점에서 진행된 우수 중소기업 상품전 후속 행사로, 우수한 상품력에도 불구하고 판로 확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성장기반을 함께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상품은 기어엑스 래쉬가드 1만9900, 팀스포츠 쿨티셔츠 1만9000원, 토니모리 쿨 비치 바디세트 5000원 등이다. 생활용품으로는 브람스 생활건강 안마의자 139만원, 벅칼캔들 조리도구 세트 9만3900원, 옻칠목공예 옻칠수저 2만5000원, 옻칠도마 8만8000원 등을 선보인다.

신세계 경기점장 지창옥 상무는 “이번 행사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백화점 고객들에게는 우수한 제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중소기업 판로 확보와 더불어 백화점 판매 노하우 등 지역 중소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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