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이 공공의료시설에 1000만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지원하며 지역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아주그룹의 비영리재단인 아주복지재단은 서울 서초구 관내 무연고 및 저소득 계층의 환아(患兒)를 돌보는 발달장애 전문치료기관인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심전도(EKG) 모니터 2대를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주복지재단이 기증한 심전도 모니터는 심전도에 의해 그 상태를 연속 감시하기 위한 장치로, 브라운 관에 환자의 심전도를 연속적으로 투영해 파형과 리듬을 24시간 감시한다.
의료기기 기증은 EKG모니터를 달고 있어야 하는 중증 장애아동의 장비부족을 해소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 의료수준과 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아주복지재단 노미라 매니저는 “중증 장애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주복지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중증 장애아동에 대한 지원사업인 ‘아주 특별한 여행’을 9년째 전개하고 있다. 아주 특별할 여행은 ‘쉼(休)과 나눔’을 테마로 매년 중증 장애아동을 둔 부모를 초청해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300여명의 중증 장애자녀 어머니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