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아이스쇼, 과거 '나방'에 비하면 이 정도쯤은…

입력 2014-07-2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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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아이스쇼

(사진=뉴시스/온라인커뮤니티)

소트니코바 아이스쇼가 웃음거리가 됐다.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소트니코바는 지난 20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더 아이스 2014'에 출연해 갈라쇼에 나섰다. 그러나 첫 번째 점프부터 넘어지며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한 소트니코바는 이어지는 점프에서 아예 시도조차 못 하거나 허우적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소트니코바 아이스쇼 " "소트니코바 아이스쇼 웃기긴 하지만, 아직 '나방'을 따라잡을 수는 없어" "역시 소트니코바 아이스쇼의 최고봉은 나방"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이 언급한 '소트니코바 나방' 장면은 지난 3월 러시아 소치 올림픽파크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렸던 갈라쇼에서 나왔다.

당시 소트니코바는 커다란 형광 깃발을 들고 나와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언 탱고(망각의 탱고)'에 맞춰 연기했지만, 깃발이 얼굴을 가리거나 깃발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는 등 우스꽝스러운 동작으로 국내외 팬들의 웃음거리가 됐다. 이후 이 장면은 수많은 패러디를 낳으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뜨겁게 달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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