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기념사진 논란…과거엔 '홍어X' 발언으로 구설

입력 2014-07-23 0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태호 기념사진 논란

(사진=뉴시스)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영결식장에서 기념사진을 찍어 비난의 도마에 오른 가운데 과거 발언 역시 화제다.

지난 22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광주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1항공구조대 대원 5명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영결식장에서 조문객으로 참석한 김태호 최고위원은 한 의용소방대원으로 보이는 여성과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또 다른 일반 여성과도 웃으면서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사진이 잘 나왔는지 확인까지 하는 등 영결식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김태호 의원은 "평소 알고 있는 의용소방대원이 사진을 찍자고 한 것을 거부하지 못한 게 잘못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유족들에게 사죄하고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사과에도 불구 여론은 김태호 의원의 행동이 적절하지 못하다며 비난 여론이 거세다.

기념사진 논란에 앞서 김태호 의원은 경솔한 발언을 해 따가운 눈총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민주통합당(현 새천년민주연합) 의원과 안철수 무소속(현 새천년민주연합) 후보의 단일화 논의를 비판하면서 `홍어X'이라는 원색적인 표현을 써 논란을 일으켰다.

김태호 기념사진 논란에 네티즌들은 "김태호 기념사진 논란, 적절치 못한 행동이다" "김태호 기념사진 논란, 말과 행동이 경솔한 인물이군" "김태호 의원 실망이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비트코인, SECㆍ코인베이스 소송 등 매크로 이슈에 관망세 [Bit코인]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11: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90,000
    • -1.21%
    • 이더리움
    • 3,506,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52,500
    • -0.88%
    • 리플
    • 781
    • -0.76%
    • 솔라나
    • 193,300
    • -1.02%
    • 에이다
    • 481
    • +1.91%
    • 이오스
    • 689
    • -0.86%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50
    • -0.92%
    • 체인링크
    • 15,050
    • +0.53%
    • 샌드박스
    • 367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