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생후 9개월 아기까지...가자지구 사망자 514명으로 늘어

입력 2014-07-21 23:31 수정 2014-07-22 0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20일(현지시간) 의료진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부상을 입은 한 소녀를 이송하고 있다. 블룸버그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확대하면서 팔레스타인 희생자가 514명으로 늘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가자지구의 병원까지 공격한 것으로 알려져 국제사회의 비난이 거세질 전망이다.

이스라엘군은 탱크를 동원해 가자 중심부 데이르 엘발라 지역의 알아크사 병원을 포격했으며 이 공격으로 최소 5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다쳤다.

가자 남부 칸유니스의 건물 파편에서 시신 20구가 발견됐고 이집트 국경 인근의 라파에서는 1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가자 보건 당국은 이날 사망자 중에 4명의 어린이와 생후 9개월 된 아기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은 이날까지 2주째로 접어들었으며 지난 17일 지상군을 투입한 이후 사망자가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스라엘군은 전일 하마스 측과 교전으로 소속 군인 13명이 사망했다고 밝혀 지상군 투입 이후 이스라엘군 사망자는 18명으로 늘었다.

한편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를 중재하기 위해 이집트 카이로로 떠났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긴급회의를 열고 양측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지만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결의안은 채택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937,000
    • +0.7%
    • 이더리움
    • 4,524,000
    • -3.08%
    • 비트코인 캐시
    • 588,500
    • -5.54%
    • 리플
    • 955
    • +4.26%
    • 솔라나
    • 296,800
    • -2.37%
    • 에이다
    • 770
    • -7.67%
    • 이오스
    • 773
    • -2.15%
    • 트론
    • 251
    • +0.8%
    • 스텔라루멘
    • 178
    • +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000
    • -7.2%
    • 체인링크
    • 19,180
    • -5.28%
    • 샌드박스
    • 401
    • -5.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