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너지위너상’ 업계 최다 11개 제품 수상

입력 2014-07-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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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용 SSD 에너지대상 수상

▲삼성전자가 소비자시민모임 선정하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대상을 포함, 총 11개의 제품으로 업계 최다 수상 기업의 영예를 얻었다. 사진은 에너지대상을 받은 데이터센터용 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SSD).(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하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대상을 포함, 업계 최다인 총 11개 제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자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소시모 주최로 열린 제1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데이터센터용 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SSD)가 에너지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에너지효율상 스마트 에어컨 ‘Q9000’ △에너지절약상 시스템 에어컨 ‘DVM S 에너지 솔루션’ △에너지기술상 노트북 ‘아티브 북9’ △녹색기기 부문 에너지위너상 LED TV·스마트 제습기·포터블 쿨러·복합기·복사기 △녹색조명 부문 에너지위너상 LED 조명 2개 제품 등 총 11개 제품이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는 에너지대상(환경부 장관상)을 받은 냉장고 ‘지펠 T9000’ 등 총 9개 제품이 상을 받으며 업계 최다 수상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소시모는 지난 1997년부터 전자, 자동차,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에너지 절감 관련 기술과 제품, 기관 등을 선정해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에너지대상을 받은 데이터센터용 SSD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고성능 10나노급 낸드플래시가 탑재돼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대비 속도가 250배나 빠르면서도 소비전력은 고속동작에서 3분의 1 이하, 대기모드에서 약 7분의 1에 불과하다. 이에 향후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 널리 보급될 경우 에너지 절약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TV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UN55H7150’ 스마트 TV는 저전력 LED와 영상 콘텐츠 최적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전년 제품보다 연간 전기료를 11%가량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생분해성 액세서리 포장재 및 100% 재생지 포장재 등을 적용해 에너지뿐 아니라 물질 사용량 저감에도 노력했다. 아울러 기존 백열등 대비 8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와 15배 이상의 수명을 자랑하는 LED 전구, 기존 할로겐 램프를 적은 소비전력으로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LED MR16 조명’이 녹색조명 부문에서 유일하게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기준 제품 평균 에너지효율을 2008년 대비 42% 높였다. 또 국내를 포함해 미국, 스웨덴, 중국 등 전 세계 10대 친환경 제품 인증기관으로부터 지난해 말 누적기준 총 3285개 모델에 대해 국제적인 환경마크를 취득하며 세계 전자기업 중 ‘6년 연속 최다 인증’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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