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돌아온 결정적 계기 "멤버들 마음과 회사의견이 맞춰진 시점이 지금이었다" [god 콘서트 기자회견]

입력 2014-07-12 1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룹 god가 완전체도 돌아온 결정적인 계기를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주경기장에서 'god 15주년 기념 콘서트(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가 열리는 가운데 공연에 앞서 god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태우는 "멤버들과 팬들과 똑같이 많이 추억했던 것 같다. 올해가 15년 이라는 기념적인 것도 작용했다. 마음과 회사간의 의견들이 맞춰진 시점이 지금이 된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 한명이라도 마음적, 상황적으로 불편해지면 합치지 말자라는 이야기를 늘 했었다. 전부다 맞아 떨어진 시점이 지금이 아닌가 맞아 떨어진 시점이 또 15주년이었다"고 덧붙였다.

손호영은 "요즘 많이 행복하다. 너무 행복하면 갑자기 없어 질 것 같기도 하다. 너무 행복하면서 불안감도 있다. 오랫동안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god 콘서트는 9년 만에 컴백, 12년만의 완전체, 컴백 1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15년이라는 시간'을 테마로 꾸며진다. '미운오리새끼' '길' '0%' '하늘색 약속' 'Friday Night' 등 'Chapter 8'의 신곡을 비롯해 기존 히트곡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잠실 종합 운동장 보조경기장의 넓게 트인 야외공간을 이점삼아 총길이 80m 메인 무대, 160m가 넘는 돌출무대를 설치, 70개가 넘는 LED 판넬을 투입해 팬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멤버들이 잘 보이는 무대를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15년 이라는 시간'을 테마로 한 만큼 드라마틱한 오프닝쇼를 시작으로 공연 중간중간 다양한 효과의 물쇼도 함께 진행된다.

god는 서울 2회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총 8회 공연을 추가로 결정하며 전국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god 'Chapter 8'은 발매 1시간 만에 각종 주요 음원 사이트의 정상을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이야기’, ‘노래 불러줘요’, ‘보통날’ 등 트랙리스트의 대부분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킹 되며 일명 ‘차트 줄세우기’를 성공시켰다.

사진=노진환 기자(myfixer@)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08,000
    • +4.23%
    • 이더리움
    • 4,528,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623,500
    • +6.76%
    • 리플
    • 1,009
    • +6.89%
    • 솔라나
    • 311,300
    • +6.25%
    • 에이다
    • 812
    • +7.69%
    • 이오스
    • 776
    • +1.57%
    • 트론
    • 257
    • +3.63%
    • 스텔라루멘
    • 179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18.52%
    • 체인링크
    • 19,000
    • +0.48%
    • 샌드박스
    • 403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