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박인비가 브리티시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아자하라 무노스, 알젤라 스탠퍼드와 같은 조에 속했다. (사진=AP뉴시스)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브리티시 여자오픈 둘째 날 아자하라 무노스(27ㆍ스페인), 알젤라 스탠퍼드(37ㆍ미국)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박인비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랭커셔 골프장(파72ㆍ6458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300만 달러ㆍ30억2580만원) 첫날 경기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인 최초 여자골프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박인비는 11일 오후 대회 2라운드를 치른다. 동반 플레이어는 아자하라 무노스와 안젤라 스탠퍼드다. 출발시간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6시 30분이다.
무노스는 첫날 경기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를 쳐 박인비와 함께 공동 10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 2010년 LPGA투어에 데뷔한 무노스는 2012년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험이 있지만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은 없다.
스탠퍼드는 버디 3개를 기록했지만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순위는 공동 36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