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가 4강전에 출전한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아르헨티나(FIFA랭킹 5위)와 네덜란드(FIFA랭킹 15위)는 1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비롯해 곤살로 이과인(나폴리), 에세키엘 라베치(파리 생제르맹)가 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엔소 페레스(벤피카)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바르셀로나), 루카스 비글리아(라치오)는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파블로 사발레타(맨체스터 시티), 마르틴 데미첼리스(맨체스터 시티), 에세키엘 가라이(벤피카), 마르코스 로호(스포르팅 리스본)는 포백을 맡는다. 세르히오 로메로(모나코)는 골문을 지킨다. 앙헬 디마리아(레알 마드리드)는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반면 이에 맞서는 네덜란드는 로빈 반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르옌 로벤(바이에른 뮌헨), 베슬리 스네이더(갈라타사라이)가 팀의 공격을 이끈다.
디르크 카윗(페네르바체)과 나이젤 데용(AC밀란), 죠르지뇨 바이날덤(아인트호벤), 달레이 블린트(아약스)가 중원에 배치되며,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 스테판 데 브라이(이상 페예노르트), 론 플라르(애스턴 빌라)가 수비수로 맡는다. 골키퍼는 야스퍼 실리센(아약스)이다.
한편 이 경기 승자는 14일 오전 4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홈팀 브라질을 7-1로 무너트린 독일과 우승컵을 놓고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