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공동 M&A거래소 설립 추진

입력 2014-07-09 1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왕핑 중국M&A공회 주석, 홍콩 설립하고 3국에 거래센터 설립

한국, 중국, 일본 3국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아시아 M&A(인수합병) 거래소 설립이 추진된다.

9일 한국M&A투자협회와 한국M&A거래소 주최로 열린‘2014 한국M&A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에 참석한 왕핑 중국M&A공회 집행주석은 이같이 밝혔다.

왕 주석은 현재 한화로 2조원대의 펀드를 운영하는 중국 홍이자본그룹의 회장이기도 하다.

왕 주석은 “이번 방한은 한국M&A협회와 함께 1조원 규모의 한중M&A펀드 공동조성 협약 체결 및 양국간 M&A, 투자, IPO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며“특히 아시아 M&A거래소를 아시아 대표국 회원이 공동으로 홍콩에 설립하고 한국, 중국, 일본에서 거래센터를 설립해 세계경제 성장의 엔진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M&A 거래센터에는 향후 두바이, 대만, 인도, 호주 등 다른 국가들도 향후 회원국으로 포함 시킨다는 계획이다.

왕 주석은“아시아 M&A거래소는 전문 투자자들이 서로 거래를 하고 M&A 활동을 하는 한편 프로젝트 및 산업에서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것”이라며“홍콩에 설립될 예정이며 개인 일반 투자자들의 참가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 M&A거래소 설립 추진에 앞서 이날 한국M&A투자협회와 한국M&A거래소는 아시아M&A협회 회원국인 중국M&A공회와 1조 규모의 ‘한중 산업발전 M&A펀드’를 조성하는 협약식도 맺었다.

이 펀드의 투자대상, 투자규모, 투자기회 등 구체적 내용은 한중 양자간 또는 운영파트너에 의해 정해질 방침이다. 펀드 투자 대상은 선박, IT, 게임, 창조문화, 최첨단 산업 등이 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20,000
    • +5.36%
    • 이더리움
    • 4,635,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616,500
    • +0.57%
    • 리플
    • 998
    • +1.84%
    • 솔라나
    • 302,600
    • +0.83%
    • 에이다
    • 832
    • +2.46%
    • 이오스
    • 787
    • +0.64%
    • 트론
    • 254
    • -0.39%
    • 스텔라루멘
    • 183
    • +5.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1.77%
    • 체인링크
    • 19,940
    • +0.45%
    • 샌드박스
    • 419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