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날두 공식 트위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향년 8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호날두는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나와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매우 슬픈 날이다. 디 스테파노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에 대한 기억은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 남을 것이다”라며 “전설은 죽지 않는다. 그간의 고마움을 전한다”는 말을 남겼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팀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307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디 스테파노는 지난 주말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만인 7일 숨을 거뒀다.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인 디 스테파노는 1957년과 1959년 유럽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세계 축구 역사에 기록될 만한 큰 영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