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아들 엠파이어 루민
가수 설운도의 아들 루민이 그룹 엠파이어란 사실이 밝혀졌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아버지와 아들' 설운도 편이 전파를 탔다.
루민(본명 이승현)은 이날 방송에서 중고 신인 가수의 애환을 털어놨다.
엠파이어는 밤늦게까지 연습을 이어가며 정상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특히 루민은 아버지 설운도의 이름에 먹칠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엠파이어는 제리(Jerry, 랩), 루민(Lumin, 메인보컬), 태희(Taehee, 리더, 리드보컬), 유승(Useung, 랩), 하루(Haru, 서브보컬), 레드(Red, 서브보컬), 티오(T.O, 메인보컬)로 이뤄진 그룹으로 지난해 카르테디엠이란 싱글앨범으로 데뷔했다.
루민은 "아버지는 트로트의 4대 천왕, 국민가수로 불리는데 난 그냥 가수다. 아마 나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무조건 '난 이걸(가수) 해야 해. 이걸 하려면 아버지한테 인정을 받아야 할 수 있어'라고 생각했다. 그런 마음이 계속 있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