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방한-탕웨이 김태용 결혼 겹경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내외의 방한과 김태용 영화 감독과 중국 배우 탕웨이와의 결혼소식을 두고 중국내 반응은 겹경사라는 분위기다.
우수근 중국 동화대학교 교수는 3일 뉴스와이에 출연해 시진핑 방한-탕웨이 김태용 결혼 소식을 접한 중국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두 가지일에 중국인들이 관심이 많다"며 "경사중에 경사, 겹경사라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는 3일 전용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내려 윤병세 외교부장관 내외, 권영세 주 중국대사 내외,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 그리고 최종현 의전장 등의 영접을 받았다. 시진핑 주석의 방한은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 방중에 대한 답방 성격이며, 두 정상이 회동한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다.
앞서 전날 영화사 봄 측은 중국 여배우 탕웨이 김태용 결혼 사실을 알렸다.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 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으며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 부부로 연을 맺기로 했다.
한편 시진핑 방한-탕웨이 김태용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진핑 방한-탕웨이 김태용 결혼, 한국에서도 환영" "시진핑 방한-탕웨이 김태용 결혼, 중국이 이렇게 좋아하다니" "시진핑 방한-탕웨이 김태용 결혼, 중국과 관계 지금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