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중소기업인 220여명과 함께 ‘201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인을 격려하고 유공자에게는 서훈을 수여하는 행사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중소기업인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 박기석 시공테크 대표이사와 이광원 정우금속공업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훈받는 등 52명이 중소기업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은탑산업훈장 대상자였던 화남피혁 여우균 대표가 5월 30일 별세해 부인인 신민자 여사가 대신 훈장을 받았다.
대회를 주관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해외 순방시 많은 중소기업이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글로벌화를 위한 기회를 얻었다”며 “중소기업도 스스로 변화와 개혁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표준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창조하고 일자리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