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정도전' 시청률이 상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9일 방송된 KBS 1TV '정도전'은 전국 기준 19%(닐슨코리아,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8일 방송분이 기록한 16.6%보다 2.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자체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11일 방송분이 기록한 19.8%다.
이날 '정도전' 마지막회에서는 정도전(조재현)이 이방원(안재모)의 손에 최후를 맞았다. 정도전이 정신을 잃을 무렵 죽은 정몽주(임호)가 나타났다. 정도전은 "나는 정말이지 최선을 다했네"라고 말했다. 이에 정몽주는 "삼봉, 이제 됐네. 자넨 할만큼 했어"라고 위로했고 정도전은 눈물을 흘렸다.
'정도전'은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정통사극으로 조재현과 유동근, 박영규, 서인석, 임호 등 선 굵은 연기를 펼치는 명배우들의 활약과 더불어 빈틈없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에 큰 사랑을 받았고, KBS 대하드라마의 계보를 잇는데 제 역할을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