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15년 만에 ‘어쿠스틱 블랑’ 밴드 결성… ‘톡톡톡’ 첫 티저 공개

입력 2014-06-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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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춘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박기영이 데뷔 15년 만에 어쿠스틱 블랑이라는 밴드를 결성, 신곡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어쿠스틱 블랑은 26일 정오 어쿠스틱 블랑 유투브 채널을 통해 어쿠스틱 블랑의 첫 번째 앨범 ‘어쿠스틱 블랑 파트원(Acoustic Blanc Part.1)’의 타이틀곡 ‘톡톡톡’의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타이틀곡 ‘톡톡톡’은 외로움, 상처, 슬픔, 우울, 불안 등 누구나 겪은 바 있는 현대인들의 고독한 감정을 어루만지는 곡이다. ‘어떤 위로가 진정한 위로일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한 이 곡은 듣는 이들에게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톡톡톡’ 외에 ‘투 어 차일드 댄싱 인 더 윈드(To a Child in The Wind)’, ‘벨라 왈츠’, ‘이야기’, ‘어떤 느낌’, ‘나나(Nana)’ 등 총 여섯 트랙으로 구성됐다. 특히, ‘투 어 차일드 댄싱 인 더 윈드’는 악기의 소리가 들어가 있지 않은 무반주 트랙으로 박기영의 허밍으로만 녹음돼 눈길을 끈다.

포크, 재즈, 왈츠, 월드 뮤직 등 다양한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 어쿠스틱 블랑은 박기영, 이준호, 박영신으로 구성됐다. 이준호는 한국인 최초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세오음악원 플라멩코 기타 최고 과정까지 마친 기타리스트며, 베이시스트 박영신은 김종서, 이적, 조성모 등 수많은 가수의 라이브 세션과 녹음 작업에 참여한 실력파다.

어쿠스틱 블랑은 26일 첫 번째 티저를 공개한 데 이어 30일 ‘톡톡톡’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을 오픈할 예정이며, 첫 앨범 ‘어쿠스틱 블랑 파트 원(Acoustic Blanc Part.1)’은 7월 1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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